자코모 마린 3.5인 천연 면피 소가죽 소파 후기 입니다.
기존에 오랫동안 사용해 온 루벨리 3인용 리클라이너 가죽 소파가 수명이 다되어 새로 구입할 소파를 알아 보던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슬림함을 더한 자코모 브랜드의 마린 소파 였습니다.
34평형 이라 소파의 길이가 2700mm를 넘으면 안될 것 같아 4인용은 제외하고 스펙을 보니 3인용은 2000mm 였고 3.5인용은 2700mm 였는데 3.5인용에는 3인용에는 없는 한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소파가 2인용과 1인용으로 나뉘어져 있어 결합과 분리가 마음대로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자코모 소파는 분리되는 면도 가죽으로 마감이 되어 있어 분리해 놓아도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즉, 소파에 잘 어울리는 작은 협탁만 하나 있으면 소파를 분리해서 집안 분위기를 쉽게 바꿀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3.5인용 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지방이라 근처에 자코모 전시장이 없어 앉아 볼 수도 없고 모든 판단을 상품 사진과 후기 사진 그리고, 수치로만 해야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코모 라는 브랜드를 믿고 구매를 진행한거죠.
마린 소파는 요즘 나오는 소파들 처럼 등방석, 좌방석, 팔걸이 모두 분리가 가능해서 청소가 편리하고 가죽이 오염되거나 망가져서 수선이 필요할 때 부위 별로 할 수 있어 비용도 절감될 것 같았습니다.
소파의 다리도 스틸 다리와 나무 다리가 있고 스틸 다리는 높은 다리와 낮은 다리로 나뉘어져 있어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주문하고 나서 3주 만에 배송을 받았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기사님이 설치를 완료하고 나서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자코모 마린 3.5인 소파에 제가 선택한 옵션은 라떼 색상 그리고, 높은 스틸 다리 입니다.
오후 3시쯤 찍은 사진이라 소파 색상이 조금은 밝게 나온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가 지고 나서 어두워 진다고 소파가 어둡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딱 말 그대로 라떼 색상 입니다.
슬림한 디자인과 10cm의 스틸 다리 덕분에 소파가 거실 사이즈에 비해 크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두번째 사진은 기사님 가시고 나서 소파를 분리한 다음 옆으로 돌리고 스툴을 소파 사이에 놓았습니다.
첫번재 사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납니다.
좀더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네요.
세번째 사진은 소파 사이에 있던 스툴을 빼서 앞 쪽으로 옮겼습니다.
스툴을 빼 온 자리에 놓아 둘 작은 협탁이나 테이블이 있어야 완성되긴 하겠지만 일단 당분간 사용하게 될 배치입니다.
소파의 분리와 결합이 쉬워서 필요에 따라 마음대로 배치를 바꿀 수 있어 좋습니다.
자코모 소파는 출고 전 검수도 꼼꼼하다더니 흠 잡을 만한 곳은 없었습니다.
딱 한군데 있긴 했는데 유투브의 자코모 본사 영상을 보다 보면 검수를 전문으로 하는 직원 분의 이런 설명이 있습니다.
가죽이라는 건 동물의 피부인데 피부가 나무나 가시에 긁혔을 수도 있죠.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모호하고 힘듭니다.
소도 생물이라 살면서 여기저기 상처도 나고 회복도 되고 하면서 가죽에 생채기가 나기도 한다는 말씀인데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큰 흠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날은 새제품 냄새가 좀 심하게 나긴 했습니다.
마치 나 새거야 라는 듯이 말이죠.
하루 지나니 절반으로 줄고 다시 하루가 지나니 절반으로 줄어 들더군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