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집에서 돈가스집처럼 얇고 아삭한 양배추 채를 만들어 먹고 싶었는데 칼로는 한계가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왜 이제 샀나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역시 일본 주방용품답게 마감이나 절삭력이 정말 뛰어나고, 양배추 채 써는 시간이 엄청 단축돼서 요리 스트레스가 줄어들었어요.<BR><BR>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채 두께입니다. 일반 칼로 썰면 두께가 들쭉날쭉해서 식감이 일정하지 않은데, 시모무라 양배추 채칼은 정말 식당에서 먹는 것처럼 얇고 균일하게 썰려요. 그래서 샐러드로 먹어도 훨씬 부드럽고 드레싱이 잘 배어서 맛이 좋아집니다. 돈가스 옆에 나오는 고급 일식집 스타일 양배추 느낌 그대로 낼 수 있어서 집밥 퀄리티가 확 올라간 느낌이에요.<BR><BR>절삭력도 굉장히 좋습니다.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슥슥 잘 썰려서 손목 부담이 적고, 양배추 반통도 금방 채칠 수 있어요. 당근이나 오이 같은 채소도 가능해서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양배추 소비가 빨라져서 냉장고에 남아 시드는 일이 줄어든 것도 은근 큰 장점이었어요.<BR><BR>그립감도 안정적이라 미끄럽지 않고 사용하기 편했어요. 처음엔 날이 너무 잘 들어서 무섭다는 후기들을 보고 걱정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조심만 하면 괜찮고 오히려 잘 안 썰리는 채칼보다 훨씬 안전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절삭력이 강한 편이라 손 보호 홀더나 장갑 사용하면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BR><BR>세척도 생각보다 간편합니다. 구조가 복잡하지 않아서 흐르는 물에 바로 씻으면 금방 깨끗해지고,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위생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용 후 물기만 잘 말려주면 녹 걱정도 거의 없어 보입니다.<BR><BR>전체적으로 디자인, 절삭력, 사용 편의성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이었고 요리를 자주 하거나 샐러드 좋아하는 분들께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집에서 일식 돈가스 스타일 양배추 채를 만들어 먹고 싶은 분들이라면 만족도 높을 제품입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사용해보면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고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