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만남
평일, 출근 중에 집을 비웠을때 배송이 되었다. 배송기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문앞에 둬달라고 말씀을 드렸고, 집에 돌아와서 박스를 들고 집안으로 들고 들어오는데 생각보다 무거워서 깜짝 놀랐다. 박스는 찍힌곳 없이 안전하게 잘 배송이 되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스티로폼으로 보호가 되어있으며, 일반적인 가전제품들과 같이 포장 된 모습이었습니다.
큐커가 생각보다 엄청 무거워서 박스에서 꺼낼때부터 엄청 힘들었습니다. 식탁위로 들어올릴때는 2명이서 들어올리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았고, 일반적인 여성분들은 혼자서 들어올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원을 연결하고 나서 내부 탈취 및 동작 테스트 겸 전자렌지를 돌려보았더니, 크기는 엄청 크고 무거운데 전자렌지가 700W 밖에 되지 않아서 조금 의외였습니다. 조작부는 버튼식 원형 다이얼 하나와 뒤로가기 버튼 하나인데 원하는 기능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번 돌리기는 해야하지만, 사용하는데 특별히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2. 느낀점
일단 생각보다 무거워서 이사할때 망가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기는 일반적인 전자렌지보다 조금 큰 정도인데 에어프라이어 기능이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고, 사서 먹었던 족발을 데울 때 한번 밖에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써보지는 않았지만, 음식이 따뜻하게 잘 데워졌습니다.
700W 이지만 전자렌지도 잘 동작이 되어서 바닥이 회전하지는 않으나 음료와 즉석밥이 골고루 잘 데워졌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을 보니 큐커 전용 밀키트들을 몇몇 제조사에서 판매중인데, 그 밀키트를 구매하여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큐커로 조리법을 전송하여 보낼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용자는 밀키트를 뜯어서 간단한 준비를 마친후 그릴에 담거나 해서 큐커에 넣으면 아주 손쉽게 요리를 마칠수 있다고 있습니다.
나도 큐커를 받으면 꼭 밀키트를 구매하여서 손쉽게 조리해볼것이라 다짐하고 큐커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큐커를 구매하여서 전원을 연결하고, SmartThings 로 휴대폰과 큐커를 연결하려고 시도하였으나 더 이상 진행할 수가 없었다. 알고보니 자금 내가 사는 집에는 인터넷(와이파이)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ㅠㅠ
삼성의 SmartThings 로 삼성전자 제품들을 묶어서 쓰려면 집안의 공동 와이파이가 있어야 합니다.
3. 마치며
큐커가 스마트폰과 연결이 되지 않으면서 가격대비 기능이 많이 아쉽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원래 가격도 비싼편인데, 기능이 흔한 전자렌지와 에어프라이어를 합친 오븐 같은 느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큐커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밀키트를 많이 이용해야 한다는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음식을 시켜먹으면 간편하긴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재료를 따로 구입해서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 재료비는 아낄수 있지만 혼자먹기에는 양이 많고 요리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듭니다. 이 불편한 점들의 타협점이 밀키트이고 큐커의 자동 조리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와이파이가 연결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는 것... 이 점을 미리 알았더라면.... ㅠㅠ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는' 일반적인 4인 가족의 집에서는 꽤나 괜찮은 대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큐커와 밀키트의 좋은 점에 대해서 쓴 글처럼 되어버렸지만, 결론적으로는 이쁘고 기능도 많아서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