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바꾸면서 스타일러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여러 제품을 비교해보다가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SC3GVE 모델을 선택했는데, 실제로 설치하고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디자인이 깔끔해서 마음에 듭니다. 화이트 색상의 플랫한 디자인이라 집안 어디에 두어도 튀지 않고, 기존 가구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폭이 445mm 정도로 슬림한 편이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역시 옷 관리가 편해졌다는 점입니다. 정장을 입고 출근한 날이나 외식을 해서 옷에 음식 냄새가 밴 날에는 세탁하기도 애매한데, 스타일러에 걸어두고 코스만 돌려주면 다음 날 다시 입기가 한결 편해집니다.
특히 고기나 음식점에 다녀온 후 옷에 냄새가 배었을 때 효과가 체감됩니다. LG전자 시험 결과에서도 표준 스타일링 코스에서 땀 냄새, 담배 냄새, 음식 냄새 등 9종 냄새원에 대해 99% 탈취 성능이 확인됐다고 하니 단순히 옷을 보관하는 것보다 실제 의류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팀 기능도 마음에 듭니다. SC3GVE에는 듀얼 트루스팀이 적용되어 코스와 옷감에 따라 스팀량을 조절할 수 있고, 표준 스타일링 코스도 약 29분으로 기존 모델보다 짧아졌다고 합니다. 바쁜 아침에 전날 입었던 옷을 간단하게 관리하기에도 괜찮습니다.
살균 기능도 스타일러를 구입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트루스팀을 이용한 살균 코스를 사용할 수 있고, LG전자 시험 결과에서는 9종 유해 세균에 대해 99.99% 살균 성능이 확인됐다고 해서 외투나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옷을 관리할 때 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또 생각보다 좋은 점이 건조와 제습 기능입니다. 비 오는 날이나 장마철처럼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을 때 활용할 수 있고, 셔츠 한 벌 건조나 섬세 저온 건조, 패딩 건조 등 상황에 맞는 코스가 다양해서 단순히 정장 관리용으로만 사용하는 제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3벌 모델이라 처음에는 용량이 작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평소 자주 입는 정장이나 셔츠, 외투 등을 관리하는 용도로는 오히려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 스타일러를 놓을 공간이 마땅하지 않은 경우에는 슬림한 크기가 상당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LG ThinQ를 이용해 원격 제어와 스마트 진단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편리합니다. 집에 들어오기 전에 미리 코스를 설정하거나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서 스마트 가전이라는 느낌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용해 보니 #39;꼭 필요한 가전인가?#39;라는 생각으로 처음에는 고민했지만, 막상 사용하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자주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특히 정장이나 외투를 자주 입는 분, 외식 후 옷 냄새가 신경 쓰이는 분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냉장고, 김치냉장고, 워시타워와 함께 LG 제품으로 맞췄는데 디자인도 통일되고 집안 가전이 전체적으로 깔끔해진 느낌이라 만족스럽습니다.
가격 때문에 처음에는 고민했지만 매일 세탁하기 어려운 옷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정장이나 외투뿐만 아니라 셔츠, 패딩 등 다양한 옷을 관리하는 용도로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