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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우리말 겨루기]와 [아침마당]을 진행하며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엄지인 아나운서는 첫째 딸아이에 이어 얼마 전 둘째 아들을 출산한 두 아이의 엄마이다. 베테랑 아나운서인 엄마로서 누구보다 내 아이에게만큼은 예쁜 언어로 엄마의 마음을 들려주고 싶었다. 이에 아기와 함께 하며 새로워진 엄마의 일상에서의 정서, 그리고 소망을 담아 참 예쁜 우리말 100단어를 골랐고 각각을 보드랍고 따뜻한 에세이와 함께 풀어냈다.아기가 걸음마를 배우듯,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엄마라는 길 위에서 조심스레 걸음마를 한다. 제대로 걷고 있는지 모르겠어서 당황하기도 하고, 부딪혀 넘어질 뻔하기도 하며, 불안한 마음에 자꾸 뒤를 돌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이 더 많고 더 깊은 것들을 경험하게 되는, 감동과 감사로 수놓인 그 길. 그래서 엄마는 용기 내어 오늘도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간다.이처럼 엄마라는 첫 경험, 또 그 속에서 처음 느껴 보는 마음을 이 책은 100가지 단어로 이야기한다. 엄마의 품 안에서 새삼 그 의미를 곱씹다 보면, 평범하게 느껴지던 단어들이 한결 따뜻해지며 어느 때보다 귀하게 다가온다. 이렇게 엄마는 우리말을 '다시' 배운다.
서로를 마주 본다는 것, 서로를 마주 닿는다는 게이렇게 새로울 줄이야.세상 밖에서 너와 나를 이어 주는,마주 닿은 배를 느끼며너의 손을 꼭 잡아 본다._첫 번째 단어 <맞닿다> 중에서
아가야,그냥 너라는 존재에 고마워.너라서 감사해.오늘도, 내일도매일매일 감사해._서른여덟 번째 단어 <감사> 중에서
저자 : 엄지인
KBS 아나운서이자 두 아이의 엄마다. <우리말 겨루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첫째 딸아이에 이어 얼마 전 둘째 아들을 출산한 뒤 방송에 복귀했다. 오늘도 엄마와 아나운서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