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들고 이동할 때마다 파우치 따로 가방 따로 챙기는 게 번거로워서 아예 한 번에 정리되는 백팩을 찾다가 구매했어요. 이것저것 나눠 들고 다니는 것보다 하나로 깔끔하게 정리되는 게 편할 것 같았고, 디자인도 튀지 않아서 일상용으로 쓰기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실제로 써보니까 17인치까지 들어가는 사이즈라 그런지 노트북 넣고도 여유가 있는 편이었어요. 충전기나 마우스, 간단한 소지품까지 같이 넣어도 크게 답답한 느낌 없이 정리되는 점이 괜찮았습니다. 특히 메인 포켓이 180도로 열리는 구조라 짐 넣고 뺄 때 생각보다 훨씬 편하더라고요. 깊은 가방은 손 넣어서 찾기 번거로운데, 이건 펼쳐놓고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실사용에서 차이가 느껴졌어요. 앞쪽 지퍼 포켓에는 지갑이나 핸드폰 같은 자주 꺼내는 물건 넣어두기 좋았고, 따로 꺼내기 편해서 동선이 깔끔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USB 충전 포트도 보조배터리 연결해두면 이동하면서 바로 쓸 수 있어서 은근히 유용했고요. 확장 지퍼도 있어서 평소에는 슬림하게 쓰다가 짐이 늘어나는 날에는 공간을 조금 더 확보할 수 있는 점도 괜찮았어요. 막상 써보면 이런 기능이 자주 쓰이진 않지만, 필요할 때 있는 게 확실히 편한 느낌입니다. 소재도 생활 방수 정도는 되는 편이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막 쓰기 좋았어요. 바닥에 잠깐 내려놓거나 하는 상황에서도 부담이 덜한 편이라 관리 스트레스 없이 쓰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특별히 튀는 부분보다는 기본기가 잘 잡혀 있는 가방이라 노트북 들고 다니는 용도로 편하게 쓰기 좋은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