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리뷰를 작성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건은 그냥 넘어갈 수 없어 글을 남깁니다.
회사 거래처에 전달할 설 선물용 과일세트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배송된 상품 상태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단순한 흠집 수준이 아니라, 찍혀서 과즙이 흐르는 사과와 짓물러진 배가 다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의 과일을 ‘프리미엄’, ‘특상’, ‘명품’이라는 문구가 붙은 상자에 담아 판매한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출고 당시 상품 상태를 전혀 몰랐을 것이라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상품이라면 최소한의 검수는 이루어졌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혹시 몰라 직접 상자를 열어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제 상황도 참 허탈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일부 세트를 이미 거래처 대표님 댁으로 발송했다는 점입니다. 과일 상태가 어떨지 생각만 해도 난감합니다. 명절 선물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입니다.
A/S로 받은 상품 역시 만족스럽지 않아, 결과적으로 기존 상품과 섞여 거래처에 전달 된 점도 매우 아쉬웠습니다. 소비자가 직접 선별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리뷰를 살펴보니 유사한 문제가 이전에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SSG에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더욱 실망스럽습니다. “믿고 사는 즐거움” ? 저는 다시는 설선물 세트를 구매할 때 SSG를 믿고 사지 않을겁니다.
너무나도 다행인 SSG 고객센터에서는 책임감 있게 대응해주셨기에 그 점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명절에 회사 선물용으로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